CLOCKWIZ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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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15

치과



매울 우울한 나날들이다.
지난 금요일밤에서 일요일 새벽 사이에 두차례나 연속으로 새벽 3시까지 술을 마셨던 톡톡히 댓가를 치루고 있다. 체중 감량 목표가 있었는데 그간 매일 아침 운동으로 흘린 땀은 한달치가 날아가버린것 같다. 몸은 감기에 걸려서 말하기가 힘들고 숨쉬기도 힘들다. 낙으로 삼고 있는 아침 운동량은 절반 수준으로 줄어 버렸다.

치과에 다녀 왔다. 특별한 이상은 없지만 예방정비 차원에서 방문했다. 스케일링을 하는데 숨을 제대로 쉴수가 없어서 고통 스러웠다. 목은 닫고 코로 숨을 쉬어야 하는데 감기로 그게 쉽지 않아 무척 고통스러웠다. 여기 저리 몇군데 손을 봐야 한단다. 내게 치과는 항상 돈과 시간때문에 어려운 곳이다.

컨디션이 좋다면 월드컵에서 토고를 이긴 환희의 여운이 지금까지 남아 있을 텐데...
또 필승의 의지를 다지면서 프랑스전을 기다릴 텐데..
지금은 그렇지가 못하다. T.T

2 Comments:

At 6/16/2006 8:51 AM, Blogger Wind Stopper said...

술이란게 원래 마시고 나면 후회하는 듯..
몸버리지, 돈쓰지, 후유증으로 시간버리지.. 왜 이런짓을 하는지 몰겠당... 흐흐

 
At 6/16/2006 11:05 AM, Blogger Raphael CH Lee said...

술 이란게 마시는 때는에 mode가 바뀌는 거 같다. 지킬 박사와 하이디?
그 두개 다가 나겠지만,
나이가 들어 몸도 예전 같지 않구.....하이디랑 별로 친하고 싶지 않다.
술을 마시더라도 하이디까지 넘어가지 않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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